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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요청(03.03.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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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24회 작성일 19-03-10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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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요청

2012년 아이티 선교를 갔습니다. 선교를 준비하면서 가장 큰 부담이 되었던 것은 목회자 세미나였습니다. 제가 처음 인도하는 현지인 목회자 세미나였기 때문입니다. 일반 설교는 30분가량이면 되지만, 목회자 세미나는 대부분 몇 십 시간, 강의를 합니다. 강의안을 준비하는 일도 그렇지만, 그보다 언어소통이 가장 큰 어려움입니다.

일반적인 선교지에서 강의는, 제가 한국말로 하고, 통역사가 그 나라 언어로 통역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당시에는 한국말을 아이티어로 통역할 분이 계시지 않아서, 저의 한국말 강의를 선교사님이 불어로 통역을 하고 그 불어를 아이티어로 다시 통역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과연 내 강의를 아이티 목회자들이 알아들을 수 있을까?’생각하며, 참 많이 기도하고 갔습니다.

감사하게도, 강의 전날, 기도 가운데 하나님께서 사도행전 2장의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으로 인해 모든 언어가 하나 되는 사건을 묵상하게 하셨고, 제 마음에 담대함을 주셨습니다.

결론적으로 목회자 세미나를 큰 은혜 가운데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느낄 때, 현지 목회자들이 저의 강의 내용을 99% 알아들으셨습니다. 어떻게 확신 하냐구요? 강의 후에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는데 그 분들의 질문하는 내용들을 보고 알 수 있었습니다. 정확한 이해를 하지 못했다면 할 수 없는 질문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 이후로도 우크라이나 선교지에서 20시간 이상의 강의와 예배 인도를 할 때도, 필리핀에서 28시간, 인도네시아에서 26시간 이상의 강의를 할 때도, 그 때마다 언어의 제약이 없는 성령님의 특별한 역사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으로 할 수 없는 것을 성령께서 하심을 믿습니다.

다음 주일이 지난, 오는 312일부터 22일까지 브라질을 다녀옵니다. 브라질에서 선교사역을 하시는 김수환 선교사님은 브라질 1.5세로 미국에서 신학대학원을 졸업하신 분입니다. 브라질에서 아주 큰 한인교회 담임으로 섬기시다가 하나님께서 선교에 사명을 주셔서 지금은 현지인 사역을 하고 계십니다. 몇 년 전부터 방문요청을 하셨는데, 이리저리 미루어 오다가 이번에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여정 가운데, 현지인 목회자 세미나가 있고, 선교사님을 통해 세워진 브라질 현지교회가 7주년이 되어 창립기념 부흥회를 하게 되어 말씀을 전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성령께서 역사하셔서, 언어와 문화의 제한이 없는 특별한 하나님의 은혜가 사역 가운데 임하기를 기도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선교사님과 현지 교회에 여러분들의 사랑을 잘 전하는 여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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